- 시료 가지고 돌아가면 세계 최초

달의 뒷면에서 토양 채취에 성공했다고 하는 중국의 무인 탐사기 창어 6호(嫦娥 6號); 달의 여신 항아)가 25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자치구 착륙장으로 귀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인민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달의 뒷면에서 시료를 채취해 가지고 지구로 귀환하면, 세계 최초의 성공이다.
중국 중앙TV는 25일 오전 지난 5월 발사된 창어 6호에 대해 “지금 지구로 돌아가는 도중” 등이라고 전했다.
중국국가우주국 등에 따르면, 창어 6호는 이달 2~3일 로봇 암(robot arm)과 드릴(drill)을 사용하여 토양을 채취했다. 지구로부터의 전파가 닿지 않는 달의 뒤편에서, 중계 통신 위성을 통한 복잡한 작업이 됐지만, 6일에는 달의 주회 궤도로 대기하고 있던 귀환 캡슐에 시료를 옮겼다.
창어 6호 회수 예정인 시료는 달의 성립을 해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과학지 네이처는 “달 전체에 대한 우리의 견해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하는 전문가 의 견해를 전했다.
달 앞면의 시료는 미국과 옛 소련이 이미 가져왔으며, 중국도 2020년 '창어 5호'로 1,731그램을 채취했다. 이번에는 2000g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이 달 탐사 계획에 착수한 것은 지난 2004년으로, 2019년에는 '창어 4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뒤쪽에 착륙했다. 달 뒤편의 시료를 회수하면 달 탐사를 둘러싼 중국의 존재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2035년까지 과학연구용 월면기지를 완성할 계획으로 “(월 자원취급에 관한) 규칙이 중국 주도로 형성될 우려가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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