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업 고위급 대표단 러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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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업 고위급 대표단 러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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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 거리에 걸리는 북한과 러시아 국가 / SNS 캡처처 

만성적인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양은 최근 모스크바와의 교류에서 북한 농업고위급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21일 보도했다.

리철만 내각 부총리가 농업위원회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20일 러시아로 떠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알렉산더 마체고라(Alexander Matsegora)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페이스북에 리철만의 일정이 “매우 엄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극동 방문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극적으로 강화됐다 .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주요 정책결정회의에서 발언의 상당 부분을 농업생산성 제고, 농기계 현대화, 관개시설 개선 등을 요구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농업 생산 개선 노력의 성공을 칭찬했지만, 북한은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 제재 장기화와 계절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식량 부족 문제에 시달려 왔다.

남한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농업 분야 직업기술자로 분류되는 리철만은 노동당 회의에서 농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승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두 나라는 지난 9월 정상회담 이후 다수의 대표단을 교환했으며, 최근 몇 달간 횟수가 늘어났다.

한편, 미국과 한국 관리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고 비난하면서 긴밀한 협력의 중심은 ‘군사’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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