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혁 국회의원 당선저, “일본은 부디 독일의 사례를 배우길 바란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에서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당선자/ SNS 캡처
계속 이어지고 있는 기시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관련, 더불어 민주당 김준혁 당선자는 SNS에 올린 글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을 추모하는 시설”이며, “여기에는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김 당선자는 “기시다 총리가 직접 참배대신 공물을 바친 것은 아마도 주변국들의 비난 여론을 의식해서 일 것이지만 이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고 지적하고, “기시다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는 않고 있지만 꾸준히 공물을 봉납하고 있다”며, “기시다 총리에게 깊은 실망감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혁 당선자는 “일본 고위 정치인들이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거나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공물을 바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한일관계는 절대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면서 “일본은 부디 독일의 사례를 배우길 바란다”고 주문하고, “나치가 자행한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빌리 브란트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진솔한 사죄는 피해국들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독일이 유럽의 리더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당전자는 “독도 망언과 교과서 조작, 신사참배와 공물을 바치는 일본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쟁 피해국가와 해당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하고, 이런 식의 작태를 계속해서 보인다면, 세계에서 영원히 용서받지 못하는 나라로 전락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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