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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은 7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대화 등을 녹음한 녹취록들의 목록을 들고 중앙일보사 고위관계자와 거래를 시도한 사람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격 보도하였다. ⓒ 뉴스타운^^^ | ||
이 불길은 한겨레 신문이 7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대화 등을 녹음한 녹취록들의 목록을 들고 중앙일보사 고위관계자와 거래를 시도한 사람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격 보도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사람은 당시 삼성 관련 ‘엑스파일’ 녹취록과 함께 다른 녹취록들의 대화자 이름 등이 적힌 50여 가지 목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7월 X파일을 방출한 장본인인 '미림'팀의 공 씨가 SBS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SBS 다 똑같다. MBC는 다른가. SBS도 똑같다”며 안기부가 중앙일보 이외의 언론사들도 도청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결과여서 논란은 더욱 들끓을 전망이다.
한겨레 신문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녹취록 목록에는 이번에 공개된 이학수 삼성 부회장과 홍석현 주미대사의 대화를 담은 녹취록 외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녹취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며 “당시 중앙일보 쪽은 이를 사기 위해 삼성 쪽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삼성 쪽이 ‘사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해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당시) 중앙일보 고위 관계자는 "(안기부에서) 도청을 한다는 얘기가 당시에 있었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그러나)돈을 요구했다는 것은 모르는 얘기"라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중앙일보의 한 기자는 "당시 도청 테이프가 여러 개였으며, 그 가운데 하나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에 대한 것임을 회사 차원에서 확인했으나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해 사태는 진실게임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인회 씨(현재 구속수감 중)는 검찰에서 “99년 10월 녹취록을 들고 삼성 쪽을 찾아갔을 때 이학수 당시 삼성 구조조정본부장이 녹취록을 보자마자 ‘여기 똑같은 것이 또 있네’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고 진술한 바 있어, 삼성 측은 박씨 를 만나기 전에 이미 중앙일보 쪽을 통해 이 녹취록을 봤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미림팀장 공씨와 박인회씨, 두 사람을 소개해준 임병출씨 모두에게 이에 대해 추궁했으나 모두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며 “이 부분은 현재 피해자가 없을 뿐 아니라 수사 본류에도 벗어나는 것이어서 본격적으로 수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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