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철도, 수원시청 꺾고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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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국철도, 수원시청 꺾고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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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리그 전기리그 6라운드] 이종묵과 김은철의 골에 힘입어 3-1 대승!

 
   
  ^^^▲ 2005 K2리그 로고 (함께하는 K2리그)
ⓒ 뉴스타운^^^
 
 

인천 한국철도가 난적 수원시청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3일 오후 4시부터 인천 숭의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5 K2리그 6라운드 경기(홈경기)에서 인천 한국철도는 전반 31분과 후반 29분 이종묵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트린 프리킥 골과 전반 38분 김은철의 추가골에 힘입어 주형철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수원시청을 3-1로 대파했다.

지난 5라운드 경기(원정경기)에서 창원시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인천 한국철도는 올 시즌 K2리그에서 3승1무(승점10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수원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여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한 인천 한국철도의 주장 이광진(21번) 선수
ⓒ 정대훈
 
 

전반 초반부터 미드필더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인천 한국철도가 경기 흐름을 주도해 나갔다. 인천은 노련한 주장 이광진이 선발 출장해 중앙 수비를 지킨 가운데 이종묵, 김남우, 이광진, 조성원으로 이어지는 안정된 수비라인으로 수원시청에 맞섰다.

수원시청은 그동안 K2리그 경기에서 보여줬던 위력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며 시종일관 인천 한국철도에게 경기의 흐름을 내주며 고전했다.

 
   
  ▲ 전반29분, 코너킥을 얻어내 킥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 한국철도 김은철 선수
ⓒ 정대훈
 
 

전반 29분, 코너킥 찬스를 무위로 날려버린 인천 한국철도는 2분 뒤인 전반 31분, 드디어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 31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날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 있던 '오른발의 달인' 이종묵이 강하게 휘어 차 수원시청의 골문을 가른 것. 이로써 인천 한국철도의 1-0 리드.

인천 숭의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서포터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기세가 오른 인천 한국철도는 수원시청을 상대로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수원시청에게 만회할 기회를 주지 않고 계속해서 강하게 밀어 붙인 인천 한국철도는 전반 38분 다시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8분, 허세규와 문변모를 통해 이어진 패스를 받은 김은철이 아크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인천 한국철도의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종묵과 김은철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전반 경기를 인천 한국철도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마치자 후반 초반부터 수원시청의 김창겸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만회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 한국철도는 미드필더에서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빠른 역습으로 연결해 수원시청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반박자 빠른 공간 패스로 수원시청의 좌우 측면 빈 공간을 부지런히 넘나드는 플레이를 펼친 인천 한국철도는 후반 29분 다시 한 번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 냈다.

 
   
  ▲ 이날 경기에서 프리킥 2골을 기록한 이종묵 선수와 서포터즈들이 함께 기념촬영
ⓒ 정대훈
 
 

선취골을 뽑아냈던 이종묵은 다시 찾아온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키며 인천의 이날 경기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수원시청의 추격 의지를 한풀 꺾은 인천의 귀중한 추가골이었다.

이종묵의 추가골이 있고 난 후인 후반 30분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진 수원시청 선수들이 경기를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원시청 김창겸 감독은 그라운드 안까지 들어와서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퇴장 조치를 당했고 다시 이날 경기가 속행됐다.

 
   
  ▲ 후반 30분,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진 수원시청 선수들이 경기를 중단한 모습
ⓒ 뉴스타운
 
 

이후 양 팀의 경기는 매우 격렬한 양상을 띠는 가운데 전개되기 시작했다. 후반 34분, 수원시청은 김광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형철이 아크 중앙에서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인천 한국철도의 견고한 수비벽을 더 이상 뚫지 못했다.

인천 한국철도 역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이순행이 발 빠른 측면 돌파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는 듯 했으나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결국 이날 경기는 인천 한국철도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 경기를 마치고 인천 한국철도 이현창 감독과 서포터들이 함께~
ⓒ 정대훈
 
 

이로써 1승을 추가한 인천 한국철도는 3승1무2패(승점10점)를 기록하며 중간순위 4위로 올라섰다. 현재 중간순위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고양 국민은행과 김포 할렐루야(각각 승점11점)에게 불과 승점 1점이 뒤진 인천 한국철도는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전기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반면에 이날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수원시청은 중간순위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 K2리그 인천 한국철도vs수원시청 경기 이모저모
ⓒ 정대훈
 
 

한편 같은 날 타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고양 국민은행이 창원시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중간순위 1위로 올라섰으며 강릉시청은 서산시민구단을 2-0으로 물리치고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천 상무는 의정부 험멜을 1-0으로 물리쳤으며 김포 할렐루야와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3-3으로 비겼다.

 
   
  ▲ K2리그 6라운드(5월13일) 현재 팀 순위
ⓒ 정대훈
 
 

5월13일 6라운드 경기까지의 일정을 소화한 현재 고양 국민은행과 김포 할렐루야가 승점 11점으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수원시청과 인천 한국철도가 승점 10점으로 3위와 4위, 이천 상무와 의정부 험멜이 승점 9점으로 5위와 6위를 달리면서 숨 막히는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직까지 K2리그 전기리그 우승팀의 향방을 점치기 어려운 가운데 어느 팀이 전기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될지 주목된다.

★인천 한국철도 vs 수원시청 경기 결과 (K2리그 전기리그 6라운드)
(5월13일 오후4시, 인천 숭의 경기장)

인천 한국철도 3-1 수원시청 (인천 한국철도 2연승 행진!)

득점자 :
전반31분, 인천 한국철도/이종묵 득점
전반38분, 인천 한국철도/김은철 득점 (문변모 도움)
후반29분, 인천 한국철도/이종묵 득점
후반34분, 수원시청/주형철 득점 (김광민 도움)

★인천 한국철도 vs 수원시청 출전선수 명단

-인천 한국철도-
GK : 강성남
DF : 이광진, 이종묵, 김남우, 조성원
MF : 장기명, 나일균, 허세규, 김은철(후11 이순행)
FW : 김흥섭(후28 문삼진)

-수원시청-
GK : 한상수
DF : 남기성, 임규식, 차수철, 김태완
MF : 김광민, 이중규, 김명한(후16 김한원), 김기범(후0 원민렬)
FW : 이용우, 박영덕(후8 주형철)

★K2리그 전기리그 6라운드(5월13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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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0-1 고양 국민은행
강릉시청 2-0 서산 시민구단
이천 상무 1-0 의정부 험멜
김포 할렐루야 3-3 울산 현대미포조선

★K2리그 전기리그 7라운드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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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 고양국민 ( 05.20 수원종합 )
인천한국 : 강릉시청 ( 05.20 인천숭의 )
이천상무 : 창원시청 ( 05.20 이천종합 )
울산현대 : 서산시민 ( 05.20 울산보조 )
의정험멜 : 대전한수 ( 05.20 의정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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