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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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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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내외 경제 여건 악화 극복 여부 주목

^^^▲ 의회에서 취임연설을 마치고 무개차를 타고 딸과 함께 대통령 궁으로 가는 딜라 호세프(왼쪽)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 Reuters^^^
엄청난 인기를 뒤로한 채 지난 달 31일 아름다운 퇴장을 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퇴임 바로 다음 날인 새해 1일(현지시각) 딜마 호세프(Dilma Rousseff) 신임 여성 대통령이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제력을 가진 브라질은 이제 역사상 처음으로 과거 브라질의 독재 시절 학생 신분으로 마르크스 게릴라 운동을 한 전력이 있는 딜라 호세프라는 여성 대통령을 두게 됐다.

룰라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대통령에 당선된 딜라 호세프(63) 대통령은 첫 의회 취임연설에서 전임 대통령이 시행해온 여러 경제적, 사회복지 계획을 이어받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5년간 비서실장으로서 재임 한 바 있다.

룰라 전임 대통령 아래 브라질은 러시아, 인도, 중국과 함께 세계 주요 경제 강국으로 부상했으며, 국민 3천만 명을 중산층에 합류시키며, 성공한 대통령으로 그의 뒤를 이은 호세프 대통령 또한 전임자의 도움을 얻어 정치를 하겠다고 거듭 거듭 다짐하며 출범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오후 2시 15분부터 롤스로이스라는 오픈카를 타고 브라질의 수도를 돌며 그의 취임을 시작했다. 의회에 도착한 호세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브라질의 고질적인 양극화 현상을 줄이겠다는 말로 연설을 하기 시작했으나 오는 2014년 월드컵 개최 및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무사히 치를 임무를 맡게 됐다.

전임 룰라 대통령의 8년 재임 기간 중 세계 경제는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로 시작해 올해에도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사정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서 대통령직을 개시함에 따라 호세프 대통령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어 룰라의 번영을 그대로 이어갈지 주목된다.

4.5% 이상의 인플레이션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또한 쉽지 않은 상황, 브라질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인 중국의 금융 거품을 피하기 위한 조치 등 브라질의 새해 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나아가 호세프 대통령은 막대한 정부지출과 최근 들어 브라질의 수출이 줄어든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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