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유전자 75%가 인간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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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유전자 75%가 인간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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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질병 연구에 개의 게놈 연구 매우 중요

 
   
  ^^^▲ 인간과 개
ⓒ 사진/corbis.com^^^
 
 

인간에게 가장 친숙하게 지내고 있는 개의 유전자 중 75%가 인간의 것과 동등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 메릴랜드 로크빌 소재의 유전자연구소(TIGR) 과학자들이 지난 26일 “개의 일생에 관한 책”초고에서 쥐와 인간의 유전자를 비교해본 결과 인간의 유전자가 쥐보다 개의 유전자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신문 인터넷 판이 27일 보도했다.

비영리단체인 이 유전자연구소(TIGR)은 미생물연구로 출발해서 설치동물 그리고 현재는 개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연차적으로 유전자 연구를 이끌고 오는 연구소로 유명하다.

이번 개의 게놈 프로젝트는 ‘섀도우’라는 ‘푸들’을 표본으로 삼아 자기 자신의 유전자를 사용한 과학자와 TIGR 창립자인 제이 크레이그 벤터(J. Craig Venter)는 그동안 사설 연구소로 운영해오면서 만족할만한 연구 결과들을 내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섀도우는 유전자 연구소와 늘 함께 해 온 걸어다니는 동물로 유명하다.

개의 게놈 연구는 인간 질병을 이해하는데 큰 진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며 역으로 개의 다양한 특성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과 수의사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TIGR의 어웬 커크니스가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이번 푸들 프로젝트에서 개의 유전자의 80%가 밝혀졌고 인간, 개, 쥐 유전자 사이의 신비스러운 유전자 코드, 즉 유전자 띠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유동물의 발달과 기초적인 통제 메카니즘은 수천만 년 이상 보존돼 왔다. 개의 유전자는 인간 유전자보다는 작은데 인간은 29억 개, 개는 21억 개의 글자를 암호화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350여 가지의 인간 질병보다 더 많이 개를 모델로 사용하고 있고, 개가 아팠을 때의 증상을 보면 관절염에서 종양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유사한 증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미 국립암센터(NCI)의 게놈 다양성 연구소의 유전학자인 윌리엄 머피씨는 말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성과는 그 연구의 방법과 절차 때문에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에 이번 초고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번 초고가 너무 빈약해서 유용성이 없다고 혹평하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고양이 게놈 연구에 골몰하고 있는 머피는 TIGR은 보다 많은 종의 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의 징조가 보이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이전의 초고에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비판하는 사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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