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 사건 이후 자구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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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광산의 재개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폐광 직전의 위기광산으로부터 국제 철광석 수급위기의 돌파구를 찾을 지 주목된다.^^^ | ||
지난 18일 신화망은 중국국토자원부 위하이펑(于海峰)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전국적으로 위기광산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에는 총 1,010개의 광산 중 632개의 위기광산이 있으며 이 중 466개의 광산은 재개발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철광석의 경제성이 높아 총 8.7억t에 달하는 막대한 양이 위기광산에서 다시 채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철광석 외에 석탄 65억9천만t과 금 621.9t이 위기광산에서 재 채광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화망은 전했다.
또한 광둥성 샤오꽌(韶?市)시에서는 최근 ‘중국 위기광산에 대한 철광석 발굴 교류’ 토론회도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는 중국이 지난 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에 광산자원을 대거 발굴하기 시작했고 현재 상당수의 광산이 위기광산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됐다.
이처럼 중국이 자국 내 철광석 매장자원의 재 채광에 주목하는 것은 올해 3월부터 심각하게 대두된 국제 철광석 시장에서의 수급난 파동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철광석 수급은 지난 달 1일, 브라질의 발레(Vale do Rio Doce), 호주 리오틴토(Rio Tinto), 빌리톤(BHP Billiton) 3대 철광석 업체들과의 수급협상이 전면 결렬되는 초유의 위기사태에 직면했다.
이번 중국의 철광석 위기는 작년 7월5일 상하이에서 일어난 일명 ‘리오틴토 사건’에서 시작되었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세계 메이저 철광석 업체인 리오틴토사의 중국인 직원이 중국정부에 의해 ‘기업비밀 누설과 뇌물’ 혐의로 구속돼 7년에서 14년까지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이로 인해 국제 철 메이저사들이 중국에 대해 배타적 카르텔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세계 최대 철광석 수요국가인 중국의 원료 확보난은 곧바로 한국과 일본 등 국가의 수급난으로 촉발되면서 세계적인 ‘철광석 확보 전쟁’을 일으켰다. 현재 중국의 철광석 원료 재고량은 1개월 미만 분에 불과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이 자국 내 철광산 리사이클링을 통해 안정적인 철 원료 확보가 가능할 지 주목된다. 그럴 경우 국제 철광석 수급안정으로 인해 중국발 철 원료 확보위기에 직면한 한국과 일본 제철회사들의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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