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11개 발전·에너지사와 LNG 공동도입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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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11개 발전·에너지사와 LNG 공동도입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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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발전사 참여해 물량·재고 공동 관리
2027년 신인천복합발전 개별요금제 적용 대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8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11개 발전·에너지 기업이 참여하는 ‘LNG 개별요금제 수급관리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관사들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이면서 경제적인 연료 수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에는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공부문 참여사로 이름을 올렸다. 민간에서는 GS EPS와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HD현대이앤에프, CGN대산전력, CGN율촌전력이 참여했다. 발전공기업과 민간 에너지 기업이 LNG 수급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망이 구축된 것이다.

참여사들은 고정·추가 약정물량 공동도입과 기업 간 재고조정, 저장용량 총괄약정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개별요금제 시행지침을 개선하기 위한 실무 논의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각 회사의 LNG 수요와 재고 상황을 공유해 부족 물량과 잉여 물량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유사한 규모의 LNG 물량을 공동으로 도입하면 구매 규모가 커져 연료 조달 조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사 간 재고조정이 활성화되면 예상치 못한 수요 변동이나 공급 차질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도 커진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력이 LNG 수급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함께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발전은 2027년 1월부터 신인천복합발전에 개별요금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전소 가동계획과 LNG 사용량을 반영한 정교한 수급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변희정 남부발전 청정연료실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인천복합발전의 LNG 수급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발전연료 조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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