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화 열관리소재 전문기업 나노팀(대표이사 최윤성)은 SK온의 미주향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ESS용 단열제품 공급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나노팀의 첫 ESS용 단열제품 공급 수주다. 본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열폭주차단패드(제품명 TPSTOP)는 SK온의 ESS 시스템에 장착되며,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나노팀의 열폭주차단패드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성 단열제품으로, 열과 산소 등 외부 유해 요인을 차단하는 탄화층(Char layer)을 형성해 평상시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인다. 화재 발생 시에는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연소가스의 외부 확산을 억제해 화재 확산 방지와 소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수주는 비교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최종 선정된 것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나노팀은 이번 프로젝트로 레퍼런스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신규 고객사로 수주를 확대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S 프로젝트는 수주 이후 양산공급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나노팀은 향후 고객사의 ESS 프로젝트 전개에 따라 공급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당사의 단열 기술이 자동차를 넘어 ESS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가 높은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동차 고객은 물론 ESS 고객과 제품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팀은 신규 제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2분기 매출액은 약 1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영업손익도 1분기 6억 원 손실에서 2분기 14억 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열폭주차단패드의 신규 매출과 기존 방열제품의 매출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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