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폭염경보 시 살수차 총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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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폭염경보 시 살수차 총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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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강화…살수차 8대로 도심 열기 식힌다
평일 중심 운영에서 주말·공휴일까지 확대…도로 파손과 분진 발생도 예방
안산시가 폭염경보 발효 시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살수차 운행을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한다.(사진은 안산시 살수차가 주요 도로를 운행하며 달궈진 노면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다)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살수차 운행 규모와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임차 살수차 4대를 투입하고,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도로 청소용 차량 4대도 추가한다. 이에 따라 최대 8대의 살수차가 안산시 주요 도로를 운행한다. 특히 평일에만 가동하던 일부 차량을 주말과 공휴일에도 투입해 폭염 대응의 공백을 줄인다. 이번 조치는 도심 열섬 완화와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도로 안전과 대기질 개선까지 함께 고려한 생활밀착형 대책이다.

안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경보 발효 시 살수차를 최대 8대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임차 살수차 4대를 주요 도로에 투입해 왔다. 그러나 낮 시간대 노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평일 도로 청소에 사용하던 살수차 4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이들 차량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행해 임차 차량을 포함한 총 8대가 도심 열기를 낮추는 데 활용된다.

도로에 물을 뿌리면 달궈진 아스팔트의 온도를 낮춰 주변으로 퍼지는 복사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보행자와 도로 작업자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시민이 느끼는 열기를 낮추고 온열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살수차 확대 운영은 도로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노면의 변형과 파손 가능성을 낮추고, 도로 위 미세먼지와 분진을 씻어내 대기질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살수차 확대 운영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응책”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메모ㅣ폭염 대책은 시설과 장비의 수량보다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얼마나 신속하게 투입되느냐가 중요하다. 안산시가 평일 중심의 살수차 운행을 주말과 공휴일까지 넓힌 것은 폭염 대응의 시간적 공백을 줄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앞으로 교통량과 보행자 밀집도, 노면 온도 등을 반영해 운행 구간을 세밀하게 조정한다면 시민 체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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