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제8기 위촉식 열고 주민 의견 반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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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제8기 위촉식 열고 주민 의견 반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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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모집 위원과 주민자치회장 등 60명 구성…2028년 5월까지 활동
사업 제안 인센티브·분기별 추진 공개 등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 추진
6개 분과 운영체계 구축하고 워크숍 통해 역할·심의 절차 공유
군포시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고 새로운 위원들과 함께 주민 중심의 예산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위원 47명과 지역 내 12개 동 주민자치회장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2028년 5월까지 약 2년 동안 주민 의견 수렴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사업 추진 과정 모니터링, 성과 평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과 예산의 투명성 제고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포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우수 사업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선정된 사업의 추진 현황은 분기별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시민들이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정기회의를 운영해 숙의 과정의 전문성과 정책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위촉식에서는 시정참여, 도시개발, 안전환경, 보건복지, 수도녹지, 지역회의 운영 등 6개 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위원장과 각 분과장을 선출했다. 이를 통해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심의 체계를 갖추고 향후 주민 제안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검토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운영 절차, 예산 편성 과정에서 위원이 맡게 될 역할과 책임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처음 한자리에 모인 위원들은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의지를 다지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포시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단순한 의견 수렴 절차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는 협치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제안부터 심의, 집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성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책임감 있는 활동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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