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취약계층 2000가구... 9000만 원 여름이불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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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난취약계층 2000가구... 9000만 원 여름이불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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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취약계층 생활 지원 강화, 6월 19일 대상 가구 배송 예정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협력, 시민 희망나눔성금으로 물품 마련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혹서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000만 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은 폭염 등 계절적 위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복지 활동이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폭염 기간 증가에 따라 고령층과 취약가구에 대한 사전 보호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폭염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6월 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한다. 전달식에는 부산시 사회복지국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전달되는 물품은 총 2000채 규모의 여름이불세트다. 이번 지원 물품은 부산 시민들이 참여한 희망나눔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9000만 원 상당이며 부산지역 재난취약계층 2000가구에 전달된다. 시민들의 나눔 참여가 다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식으로 연결되는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 16개 구·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취약계층 가구다. 선정된 2000가구에는 오는 6월 19일 여름이불세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은 각 행정복지센터와 대상 가정으로 일괄 배송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매년 여름과 겨울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혹서기에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제공하고 혹한기에는 추위 대응을 위한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이러한 계절별 맞춤 지원은 취약계층 생활 안전망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폭염은 건강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난 요인 가운데 하나다. 본인 주변 상황과 비교해보면 혼자 생활하는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 지역사회 관심과 지원 체계가 함께 작동할 때 폭염 피해 예방 효과도 높아질 수 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해마다 폭염 시작일이 앞당겨지고 올해도 무더위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계절별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복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조기에 살피는 활동도 확대한다. 시민 참여와 공공 지원이 결합된 복지 안전망 구축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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