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교역부터 자율운항 선박까지 양측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덴마크 페로제도와 해양수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첫 교류 자리를 가졌다. 황 장관은 6월 11일 부산에서 에이디스 하르트만 니클라센 덴마크 페로제도 보건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양측의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 페로제도가 해양수산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첫 상견례 성격으로 마련됐다.
페로제도는 1948년 이후 덴마크 자치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분야에서 자치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풍부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수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 해양산업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양측이 보유한 해양 역량을 연결해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 국제협력은 국가와 지역이 보유한 기술, 자원, 산업 경험을 공유해 공동 발전 방향을 찾는 협력 체계다. 특히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미래 항만 기술 확보는 주요 경쟁 요소로 평가된다. 양측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봤다.
이번 면담에서는 스마트 양식과 수산물 교역을 비롯해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 선박, 북극항로 진출 등이 주요 협력 분야로 언급됐다. 스마트 양식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과 관리 수준을 높이는 미래 수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 항만 역시 해운·물류 산업 경쟁력과 연결되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황 장관은 이번 만남이 한국과 페로제도 사이의 해양수산 협력 관계를 시작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연결 기반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해양산업 변화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수산업 종사자에게도 새로운 기회 요소가 될 수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페로제도는 풍부한 해양 자원과 우수한 수산업 역량으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양식, 수산물 교역,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 선박, 북극항로 진출 등에 대해 양측의 우호 협력 관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미래 해양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수산업 기술 고도화와 해운 분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지역과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페로제도의 협력이 실제 산업 분야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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