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당선…국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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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당선…국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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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방통위원장 논란 딛고 ‘압도적 승리’…보수 텃밭 사수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사진 / 이진숙 당선인 페이스북)
6·3 재보궐선거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사진 / 이진숙 당선인 페이스북)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6·3 재보궐선거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약 64%의 득표율로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추경호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달성군 지역구에서 치러졌다. 

6·3 재보궐선거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 상황 (사진 / SBS 캡처)

이 당선인은 MBC 기자와 대전MBC 사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정치권 입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올해 초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주호영 의원과 함께 컷오프되며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이 당선인은 강하게 반발하며 "불공정 공천"이라고 비판하고 재심을 청구했으나, 이후 "당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막기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로 방향을 전환해 최종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2024년 7월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시절 이틀간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강도 높은 검증을 받았다. 청문회와 재임 기간 동안 야당(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로부터 "극우성향"을 비롯해 다양한 비판과 문제 제기가 이어졌지만, 본인은 이를 정치적 공세로 규정하며 자신의 입장을 유지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장 재임 기간에는 공영방송 개혁과 미디어 정책을 둘러싸고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으며, 야당(더불어민주당)이 가장 꺼려하는 인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방송통신위원장직 상실,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잇따른 정치적 공방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지만, 결국 달성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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