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티스트들, AMA 8관왕 석권… 글로벌 전략 성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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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티스트들, AMA 8관왕 석권… 글로벌 전략 성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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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캣츠아이·타일라 주요 부문 수상… 장르·지역 넘는 영향력 확인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과 캣츠아이 / 사진 출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인스타그램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과 캣츠아이 / 사진 출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인스타그램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총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방탄소년단과 캣츠아이, 타일라는 팝·K-팝·아프로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하이브의 글로벌 멀티 레이블 전략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AMA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와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를 수상했다. 또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캣츠아이 역시 ‘올해의 신인(New Artist of the Year)’과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를 수상했고, 히트곡 ‘Gnarly’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트로피를 추가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하이브아메리카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타일라는 ‘CHANEL(샤넬·프랑스 명품 브랜드 이름)’로 ‘올해의 소셜 송(Social Song of the Year)’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아프로비트 아티스트(Best Afrobeats Artist)’ 부문에서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AMA 주요 부문인 ‘빅4’ 가운데 절반인 2개 부문을 하이브 계열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져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을 통해 “프로듀서 ‘히트맨 방(hitman bang·방시혁)’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고,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게펜레코드 팀,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영감을 준 방탄소년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방시혁 의장이 주도해온 ‘멀티 홈·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다지역·다장르)’ 전략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는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라틴 지역 등에서 16개 레이블을 운영하며 지역별 음악 색깔과 K-팝 제작 시스템을 결합한 글로벌 음악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K-팝 중심 구조를 넘어 팝과 R&B, 아프로비트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힌 점이 이번 AMA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덤 영향력과 캣츠아이의 신인 성장세, 타일라의 장르 확장성이 동시에 성과를 낸 사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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