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이 미세먼지와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 조성에 나섰다. 군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복합 문화시설인 ‘인제 키지트’ 건립 공사를 시작하고 지역 내 육아·놀이 인프라 확충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6일 인제읍 남북리 386-70번지 일원에서 ‘인제 키지트’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은 부지면적 574㎡, 연면적 826.51㎡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3층 구조로 건립된다.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시설과 학부모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설계됐다.
지상 1층에는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 들어서며, 2층에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3층에는 장난감 도서관과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배치돼 육아 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했던 어린이 전용 실내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약 1년간 진행되며 오는 2027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인제 키지트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공간이자 부모들에게는 든든한 육아 지원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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