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이 초여름 꽃물결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모스와 양귀비, 금영화 등이 잇따라 개화하면서 신라 왕경 유적과 어우러진 계절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첨성대와 월성, 동궁과 월지 일대를 연결하는 동부사적지 주변에는 최근 다양한 초화류가 만개하며 경주만의 역사·자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첨성대를 배경으로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는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며 대표적인 도심형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동부사적지 연꽃단지에는 어린 초록빛 연잎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초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본격적인 연꽃 개화 시기는 아니지만 초록빛 연잎이 장관을 이루면서 산책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동부사적지 꽃단지와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연계 상품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6곳 이상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적립하는 ‘경주 역사문화탐방 스탬프투어’, 전통 한옥 숙박과 캠핑·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화랑마을’, 미디어아트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정원 ‘라원’, XR 기술을 활용한 ‘2026 경주 런트립’ 등 숙박과 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운영 중이다.
동부사적지는 신라 시대 주요 유적지가 밀집한 도심형 관광지로, 계절마다 꽃과 유적이 조화를 이루며 반복 방문객을 유치하는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 SNS와 온라인을 통해 ‘경주 꽃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경주시는 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부사적지 일원 경관 개선과 녹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야간에는 첨성대와 고분군, 꽃단지 일원에 경관조명이 더해지며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는 야간 경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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