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해 체험 중심 학습 진행
디지털 기반 행정교육 확대…주소 이해도 향상 기대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시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메타버스 기반 도로명주소 교육을 운영하며 디지털 체험형 행정교육 확대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공동 추진한 교육을 현장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소 체계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 지자체는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신청한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B)’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플레이스비’는 학생들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주소 찾기와 건물번호 체계를 퀴즈 형식으로 익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기반 교육은 학습자가 가상공간에서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근 공공교육과 행정교육 분야에서도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학습 콘텐츠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천시와 미추홀구 토지정보과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강사진은 도로명주소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 뒤 플랫폼 내 시청각 자료와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소 체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도로명주소를 게임처럼 배우니 한눈에 이해됐다”며 “우리 학교 주소에 담긴 숫자와 길 이름의 의미를 알게 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활용이 높은 집중도와 흥미를 끌어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시·구 관계자는 “양 지자체가 협력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었고 교육 효과도 높았다”며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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