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소젠, SID 2026서 아토피 엑소좀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브렉소젠, SID 2026서 아토피 엑소좀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임상 1상서 안전성·유효성 확인…글로벌 피부질환 전문가 관심 집중

브렉소젠이 미국 피부연구학회(SID 2026)에서 아토피피부염 엑소좀 치료제 ‘BRE-AD01’의 작용 기전과 미국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피부연구학회 SID 2026는 피부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분야 연구자 및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 83회 행사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BRE-AD01은 브렉소젠의 엑소좀 플랫폼 기술 ‘BG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다. 회사는 엑소좀 생산 특화 줄기세포주 ‘BxC’에 면역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프라이밍 기술을 적용해 치료용 엑소좀을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브렉소젠에 따르면 BRE-AD01은 인터루킨-4(IL-4)와 인터루킨-13(IL-13) 수용체를 표적해 Th2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JAK-STAT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유도한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단회 및 반복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단회 투여 결과에서는 모든 용량군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단회 투여 이후 8주 동안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시험자 전반 평가(IGA), 병변 면적 평가(BSA) 등 주요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학회 현장에서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가 차세대 신규 치료 모달리티(Modality·치료 접근 방식)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브렉소젠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엑소좀 기반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BRE-AD01이 기존 치료제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브렉소젠은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외에도 심근경색 치료제 ‘BRE-MI’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BRE-MI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2027년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