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대위 “우상호 왜곡 발언 즉각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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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대위 “우상호 왜곡 발언 즉각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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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추진 중인 현안 두고 책임 전가” 비판
홍제동 발언 재소환…지역 이해 부족 공세 확대
“서울시민·강원도민 혼란 초래한 발언” 직격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우상호 후보의 강북횡단선 관련 발언을 정면 반박하며 “서울시민과 강원도민을 기만하는 왜곡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TV토론을 둘러싼 지역 현안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서울 교통정책과 강원 지역 이해도 논란까지 맞물리며 여야 간 신경전이 한층 거세지는 양상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병민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우상호 후보가 강원일보·KBS춘천 공동 주최 토론회에서 자신이 국회의원 시절 추진했던 강북횡단선 무산 책임을 오세훈 시장에게 돌린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강북횡단선은 서울시와 강북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이후에도 서울시는 사업 재추진을 위해 제도 개선 등 가능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 역시 올해 초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강북횡단선 재추진 방침을 공식화했고, 최근 발표한 교통 공약에서도 조기 완공 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후보는 서울시가 적극 추진 중인 현안을 두고 마치 사업 자체를 미루거나 외면한 것처럼 강원도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선대위는 우 후보의 토론 과정 발언을 두고 지역 이해 부족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김진태 후보가 강원도 홍제동 위치를 묻는 질문에 우 후보가 ‘원주시 홍제동’이라고 답하며 혼선을 빚었다”며 “강원도의 홍제동은 강릉에 있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 속에서 시민들의 피와 땀이 담긴 강릉 홍제정수장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착오인지, 사실관계를 왜곡한 정치적 주장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거짓 주장으로 시민과 도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오세훈 후보와 서울시민, 강원도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가에서는 이번 논평이 단순한 토론 공방을 넘어 수도권 교통정책과 지역 현안 이해도, 정치적 진정성 문제까지 연결되며 선거 막판 변수로 확산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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