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5일, 부산 영도구 소재 해수탕 식당에서 부산 지역 내 제주도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영도지회 제1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영도구에 거주하는 많은 제주 출신 도민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세월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영도지회만의 고유한 전통인 ‘금배지 수여식’이었습니다.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임하는 임상철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금으로 제작된 배지를 달아주는 예우를 갖추었으며, 이어 영도지회를 상징하는 지회기가 신임 현상민 회장에게 전달되면서 본격적인 리더십의 교체를 알렸다.
새롭게 영도지회를 이끌게 된 현상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현 회장은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전통과 변화의 조화: “선배님들이 일궈온 소중하고 좋은 전통은 오롯이 계승하겠다”면서도,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변화를 과감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찾아오고 싶고, 한 번 오면 계속 머무르고 싶은 생동감 넘치는 영도지회를 일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영도지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이 되어 부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때, 우리의 자부심 또한 더욱 커질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당부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강명천 부산제주도민회장은 영도지회의 위상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 회장은 “부산제주도민회의 역사는 영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도 가장 많은 도민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영도”라며, “영도지회가 곧 부산제주도민회의 주인”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영도지회가 중심을 잡고 큰 역할을 해달라는 기대 섞인 당부를 덧붙였다.

정기총회 이후 이어진 연회에서 참석한 도민들은 제주 특유의 ‘수눌음’ 정신을 되새기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제18회 정기총회는 단순한 내부 행사를 넘어, 부산 영도라는 제2의 고향에서 제주인의 긍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었다.
새로운 리더십 아래 닻을 올린 부산제주도민회 영도지회가 향후 어떤 활기찬 행보를 보여줄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