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월 23일 소속 경비함정에서 근무 중인 함·정장 등 현장 지휘관을 대상으로 해양주권 수호와 경비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동해 해양안보 환경과 지능화되는 해양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해양 감시체계 이해와 현장 적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국제해양법과 위성기반 해양정보 활용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지식과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양희철 박사는 ‘국제해양법의 이해와 해양주권 수호’를 주제로 유엔해양법협약을 중심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공해상 권리와 의무, 해양 분쟁 사례 등을 설명하며 현장 대응에 필요한 법적 이해를 높였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옥철 부장은 위성 영상과 원격탐사 기술을 활용한 해양 감시 전략을 소개했다. 불법어업 탐지와 해양재난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위성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해양경비 상황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지휘관들의 체계적인 해양경비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주권 수호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현장 지휘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MDA(해양영역인식)와 위성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경비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협력을 확대해 해양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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