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함께하며 회관 숙박 소탈한 소통 눈길
SOC 사업 규제 완화 철원 현안 해결 의지 강조

어촌에 이어 산촌으로 발걸음을 옮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철원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밤을 보내며 ‘생활 밀착형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일정이다.
김진태 후보는 23일 철원군 동송읍 한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삼척 장호항과 양양 수산항을 잇는 어촌 방문에 이어 산촌까지 행보를 확장하며 ‘회관일기’ 시리즈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고령화와 쌀값 하락 등 농촌의 구조적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생계 부담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고, 김 후보는 이를 경청하며 도 차원의 지원 방안과 공약을 설명했다. 한 주민이 평생 지역을 지켜온 삶을 언급하자 현장은 숙연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다.
김 후보는 “한평생 고향과 안보를 지켜온 주민들이야말로 강원도의 진짜 영웅”이라며 “도민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규제 개선과 실질적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철원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동송읍 학저수지 일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농지 규제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으나, 농지 특례를 활용한 제도 개선으로 개발의 물꼬를 텄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이후 김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식사 정리와 설거지를 돕고 마을회관에 머무르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해당 일정은 SNS를 통해 공유되며 소탈한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김 후보는 철원 일정을 마친 뒤 24일에는 영월을 찾아 ‘회관일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어촌과 산촌을 잇는 현장 중심 일정이 향후 선거 전략에서 어떤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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