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스테이블코인 ‘USDFT’ 인허가 막바지…글로벌 진출 속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에이루트, 스테이블코인 ‘USDFT’ 인허가 막바지…글로벌 진출 속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자흐 금융당국 AFSA 승인 임박…무역 결제·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 기대

에이루트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FT(유에스디포타·USD Forta, 달러 기반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23일 USDFT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AFSA의 최종 점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FSA는 영국 보통법(English common law, 영국식 판례 중심 법체계)을 기반으로 한 금융 규제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국제 금융 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는 규제 당국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현재 기술 완성도와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최종 검증 단계에 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과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제도권 금융기관 수준의 내부 통제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허가 절차는 단순 서비스 출시를 넘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안정성과 규제 적합성 확보를 위한 핵심 단계로 제시됐다.

USDFT는 AFSA 인허가 완료 이후 본격적인 사업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경 간 결제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영역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33조 달러(약 5경 원)에 달했다. 써클은 ‘USDC(유에스디코인·USD Coin,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를 중심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페이팔 역시 ‘PYUSD(페이팔유에스디·PayPal USD,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를 출시해 실사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에이루트는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해외 규제 체계를 선제적으로 수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AFSA 인허가를 기반으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 및 관리 역량 강화, 실제 무역·결제 환경과의 연동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무역 결제에 활용할 경우 국제 송금 수수료가 기존 대비 약 6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결제 시스템 구현도 가능해 기업 간 거래 효율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