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돝섬 ‘연중 개화 관광지’ 선언…다년생 중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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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돝섬 ‘연중 개화 관광지’ 선언…다년생 중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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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장미·수국·아스타·팜파스까지…계절 세분화 전략
노후 데크·난간 정비 병행…관광객 안전 강화
21명 전담 인력 투입…상시 유지관리 체계 구축
창원특례시가 23일 돝섬 전역 ‘7시즌 꽃경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돝섬유원지를 연중 꽃이 이어지는 ‘7시즌 꽃피는 섬’으로 재편하고, 노후 보행시설 정비를 병행해 관광 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창원특례시는 23일 돝섬 전역의 식재 환경을 전면 개선하고 계절별 경관을 강화하는 ‘7시즌 꽃경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단기성 초화류 위주의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다년생 중심의 정원형 구조로 전환하는 데 있다. 시는 초봄 앵초를 시작으로 장미, 수국, 가을 아스타 국화, 초겨울 팜파스그라스까지 개화 시기를 세분화해 연중 끊임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순 식재를 넘어 포토존과 휴식 공간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병행된다.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 인프라 개선도 동시에 추진된다. 시는 돝섬 입구에서 벽천분수 구간까지 노후 보행데크 114㎡를 교체하고, 해안가 안전난간 68m를 정비해 파손 및 추락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유지관리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돝섬에는 기간제 근로자 11명과 공공근로 10명 등 총 21명이 투입돼 식재 관리와 시설 점검을 상시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인력 운영을 통해 다년생 식물의 안정적 정착과 경관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만기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관 개선과 안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돝섬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며 “향후 계절별 행사와 체험형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경 개선이 아니라 관광 패턴 자체를 ‘계절 순환형 소비’로 바꾸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다년생 식재 전환은 유지비 절감과 경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꽃 중심 관광”이 이미 전국 지자체에서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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