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타 시공사 참여는? ‘우려’
서울 강북구의 '강북 재개발 끝판왕'으로 불리는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이 오는 4월 30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때아닌 '건설사 대리전'이라는 논란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조합장 선출을 넘어 '래미안이냐?, 롯데캐슬이냐?'를 점치는 신호탄 성격의 전초전 양상으로 흐르며 조합원들 사이의 갈등이 임계치에 다다랐다고 알려졌다.
"나는 삼성?" vs "저쪽은 롯데?“
현재 선거판은 현직 조합장인 정찬경 후보와 이정식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그런데 조합원들과 건설업계에 도는 소문이 심상치 않다.
기호 1번 이 후보: 인근 미아3구역과의 끈끈한 인맥을 바탕으로 롯데건설을 선호한다는 '설'이 번지며 비록 이 후보 본인은 "사실무근이며 구의원 시절 민원으로 알게 된 사이라며 재정이 어려우니 그저 튼튼한 대형 건설사가 오길 바랄 뿐"이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롯데에 대해서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미 단지 내에서는 '롯데파'라는 꼬리표가 붙어버린 모양새다.

기호 2번 정 후보: "강북 랜드마크엔 그에 걸맞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필요하다"라며 노골적으로 “삼성물산 같은 시공사가 들어와야 한다.”고 하고 있다. 정 후보 측 지지자들은 "사업 연속성과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서라도 삼성 같은 대기업을 끌어올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작 조합원은 마음이 편치 않다. 한 조합원은 ”조합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시공사 입찰 참여가 저조할 것이 아니냐라며 걱정이다“ 라며 하소연이다.
특히 가장 큰 걱정은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시공사 입찰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로 특정 후보가 당선될 경우, 낙점설이 도는 건설사 외에 다른 대형 건설사들이 "어차피 들러리 설 일 있냐"며 입찰을 보이콧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45층 랜드마크의 꿈, '정치 싸움'에 멍드나?
최근 미아2구역은 층수를 45층으로 높이고 4,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계획을 변경하며 사업성이 '잭팟' 수준으로 뛰었다. 명실상부 강북의 대장주 자리를 예약해 둔 셈이다.
하지만 화려한 설계도 뒤편에서는 후보 간 비방과 특정 건설사 유착설이 난무하며 진흙탕 싸움이 번지고 있다. 과연 4월 30일, 미아2구역 조합원들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 미아2구역은 건설사들의 자존심 싸움터가 되어 가고 있다. 누가 당선되느냐보다, 조합장 선임 이후 갈라진 민심을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4,000세대 랜드마크의 진짜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귀뜸했다.
본지가 조합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조합은 삼성건설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정식 후보는 “롯데를 내정하거나 선호하는 것이 아니고 재정 상태도 좋지 않아 큰 건설사가 참여해야 한다"라는 취지라며 “미아3구역과의 친분설은 구의원을 종사할 때 민원 차원으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이라며 “잘 아니 뭐니 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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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랐으면 기자님이 쓰셨다고 인정하죠 ㅋㅋ이래서 기레기기레기 하나봐요..너무 웃긴거는 제가 지적했더니 2026-04-23 19:55(목) 오타 수정했어요. 근데 차영환기자님이 큰따옴표 실수한건 지적안했더니 안바꼈네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제가 다 부끄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