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체전 앞두고 김해 숙박·음식점 위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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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체전 앞두고 김해 숙박·음식점 위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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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등 1054곳 점검 식품 안전사고 사전 차단
숙박요금 게시 점검 바가지요금 예방 대응 강화
상황실 운영 식중독 검사차량 배치 신속 대응
숙박업 영업자 위생교육/사진 경남도제공
숙박업 영업자 위생교육/사진 경남도제공

경상남도가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도내 숙박·외식업소에 대한 전방위 위생 점검을 마무리하며 선수단과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본격화했다.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식품 안전과 숙박 서비스 전반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는 점에서 안정적 대회 운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경상남도는 지난 3월부터 김해시를 비롯한 시·군과 합동으로 경기장 인근 음식점과 도시락 제조업체 등 총 1,05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1,027개소와 도시락 제조·판매업체 27개소로, 대회 기간 이용이 예상되는 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 항목은 가격표시 준수 여부를 비롯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무표시 원료 취급 여부, 식품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보관 및 유통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식품 안전과 직결된 사항 전반을 포함했다.

특히 조리식품 36건을 수거해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를 통해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숙박업소에 대한 관리도 병행됐다. 숙박요금표 게시 및 준수 여부, 객실 위생 상태, 정기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이용객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논란을 예방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강화해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와 함께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해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와 위생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합리적인 요금 운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대회 기간 동안 ‘숙박·식품위생 상황실’을 운영해 시·군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방문객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단체 식사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도시락과 대량 조리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에는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해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관계자는 “경남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마지막까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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