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원도심 역사투어 확대…어린이 참여·가족 휴식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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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원도심 역사투어 확대…어린이 참여·가족 휴식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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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결합 ‘해커 VS 역사 탐험대’ 5월부터 본격 추진
보수동 책방골목·깡통시장 연계…가족형 관광 콘텐츠 강화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체험형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부산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단순 관람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참여형 콘텐츠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년 부산근현대역사관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돼 부산의 근현대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투어의 핵심은 스토리텔링 기반 몰입형 콘텐츠다. 연출형 스토리텔러와 함께 진행되는 ‘해커 VS 역사 탐험대: 비밀대작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관 내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왜곡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실을 학습하게 된다. 초등학생이 독립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보호자에게는 별도의 휴식 시간이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가을 시즌에는 프로그램 범위를 원도심 전체로 확대한다. ‘해커 VS 역사 탐험대: 골목대작전’은 역사관을 출발해 인쇄골목과 보수동 책방골목, 부평깡통시장 등 주요 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스토리텔링과 미션을 결합한 워킹투어 형태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여행자 보험과 기념품, 음료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역사관 내부에서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자율형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역사라디오’ 콘셉트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전시물을 직접 탐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관광 콘텐츠 확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쇄골목과 보수동 책방골목, 깡통시장, 국제시장 등과 연계된 코스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원도심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를 놀이 방식으로 접근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체험형 콘텐츠”라며 “관람객이 원도심 곳곳에서 부산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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