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다 먼저 챙긴 것은 민생…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의 마지막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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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다 먼저 챙긴 것은 민생…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의 마지막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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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회 임시회서 조례안·건의안·의견청취안 심사…생활밀착형 안전정책 집중
건설교통위원회 제389회 임시회 제1차 회의 모습. /경기도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최근 행보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선거를 앞둔 시기임에도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실제 생활과 직결된 안전과 민생 문제를 의정의 중심에 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조례와 건의, 제도 개선이라는 실질적 장치를 통해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1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 3건, 위원회안 1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가장 먼저 주목된 사안은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픽시 자전거’였다. 제동장치가 없는 이른바 픽시 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없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 사이에서 일종의 문화처럼 소비되면서 안전 사각지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 조례안을 제정하고, 동시에 국회와 정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까지 함께 의결했다. 단순히 지방 차원의 관리에 그치지 않고 국가 차원의 제도 정비까지 요구했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생활 속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도내 버스정류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지원하는 조례안 역시 의결됐다.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을 좌우하지만 현실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즉각적인 대응은 쉽지 않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소는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간임에도 대응 장비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공공교통 공간을 ‘생명을 지키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정책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여주기식 시설 확충이 아니라 실제 생존율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정합성을 확보하고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안도 함께 처리됐다. 건설행정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시의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다. 심의 구조가 흔들리면 결국 그 부담은 현장과 시민에게 돌아간다. 행정의 안정성은 곧 시민의 안전이라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에 대한 의견청취도 진행됐다. 2026년 변경안과 2027년 사용계획안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앞으로 경기도의 교통 인프라가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투자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다. 교통은 곧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되고, 결국 도민의 삶의 질과 연결된다.

허원 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참 일꾼을 뽑는 일도 중요하지만, 제11대 도의회 임기 마지막까지 의원 모두와 합심해서 도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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