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북동방 약 398km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했던 400톤급 어선이 동해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는 4월 18일 오전 발생했으며, 승선원 38명 전원이 무사한 가운데 선박은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55분경 조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A호(423톤)로부터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해역은 독도 북동방 약 398km 떨어진 먼바다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1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이동 중에도 A호와 지속적으로 교신을 유지하며 승선원 38명의 건강 상태와 선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상황 관리에 집중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선단선 B호에 의해 예인 중이던 A호와 접촉한 뒤, 스크루에 감겨 있던 폐그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제거 작업은 안전하게 완료됐으며 추가적인 선체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시운전을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A호는 자력으로 항해를 재개했다. 승선원 전원의 건강 상태 역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원거리 해상 사고의 경우 현장 도착 이전의 상황 파악과 도착 이후의 정밀한 대응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해상 어디서든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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