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적이 있다. / 사진=BBC 해당기사 일부 갈무리
존 스위니(John Swinney) 스코틀랜드 총리는 다음 주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초청을 거절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스위니 총리가 국왕 부부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4월 28일에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했다”(politely declined)고 밝혔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
20일 미국 대통령과의 4분간의 전화 통화가 있었으며, 대화의 주요 내용은 초청에 관한 것이었다고 BBC가 전했다.
스코틀랜드 총리 대변인은 총리가 다음 달 스코틀랜드 의회 선거 운동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스위니는 앞서 지난해 9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에 대한 미국 수입 관세 면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 일주일 후 그는 윈저성(Windsor Castle)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스위니는 최근 미국-이스라엘 공동으로 이란 공습 이후, 이란과의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한편, 군사 개입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스코틀랜드 정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주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초대했다”지만 “선거 때문에 총리는 정중하게 초대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홀리루드 의회 선거(Holyrood election)는 5월 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국민당(SNP) 대표인 스위니는 선거 기간 내내 스코틀랜드 총리직을 유지한다.
한편,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찰스 왕세자의 미국 방문은 200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문 이후 첫 국빈 방문이 될 것이다.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비는 만찬에 앞서 먼저 워싱턴 D.C.로 이동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들은 또 뉴욕을 방문하여 9·11 테러 추모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그 후 국왕 부부는 버지니아를 방문한 뒤 영연방 국가인 버뮤다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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