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투입 복합훈련시설…다양한 종목 수용
스포츠영웅실 조성…선수 자긍심·동기 부여

인천광역시가 한국 레슬링의 전설 장창선 선수의 이름을 딴 체육관을 건립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시는 미추홀구 문학동에 조성 중인 엘리트 선수 체육관의 명칭을 ‘인천광역시선수촌 장창선 체육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사회와 체육계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장창선 선수는 1964년 1964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과 1966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레슬링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다. 2014년에는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관은 총사업비 170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63㎡ 규모로 건립된다. 핸드볼, 농구, 배드민턴, 배구, 태권도, 펜싱 등 다양한 종목 훈련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1층에는 인천 출신 스포츠 영웅들의 기록과 메달을 전시하는 ‘인천스포츠영웅실’이 마련돼 선수들에게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선수단 라운지와 체력단련실, 의무실 등도 함께 구축된다.
시는 올해 9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혁 체육진흥과장은 “장창선 체육관은 인천 체육 발전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과 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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