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여행 트렌드가 단순 방문에서 체류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강원 춘천의 남이섬이 숙박과 미식, 자연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섬 내 숙박시설과 다양한 식음 콘텐츠, 반려견 동반 환경을 갖추며 하루 이상 머무르는 여행 수요를 흡수하는 흐름이다.



남이섬 체류 경험의 핵심에는 섬 안에 위치한 호텔정관루가 있다. 이 시설은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이라는 방향성을 반영해 숙박 자체를 여행의 주요 콘텐츠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본관 ‘정관재’는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 ‘나미콩쿠르’ 수상작과 국내외 작가 작품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객실 내부가 전시 기능을 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별관은 강변을 따라 독립형 객실로 조성돼 사생활 중심의 휴식을 제공한다. 일부 객실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형태로 운영되며, 전용 식기와 침대, 배변용품 등이 구비돼 있다. 객실 내 TV를 설치하지 않고 자연 환경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식음시설 역시 체류 경험의 주요 요소로 자리한다. 섬 내에는 한식당 ‘남문’, 닭갈비 전문 ‘섬향기’, 할랄 인증 식당 ‘동문’, 화덕피자 중심 ‘딴지펍’ 등 다양한 업장이 운영된다. 일부 매장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다수의 시설이 야외 테라스를 갖춰 자연 속 식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메타라운지’, ‘스윙까페&베이커리’, ‘티하우스 차담’ 등 카페와 글램핑, 바비큐 프로그램도 마련돼 체류형 관광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자연 기반 활동도 다양하다. 중앙잣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길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전기자전거와 열차형 이동수단을 통해 섬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약 300평 규모 반려견 전용 공간 ‘투개더파크’도 운영돼 리드줄 없이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펫프렌들리 여권’ 제도를 통해 연간 이용권 형태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지자는 입장 우대와 동반 할인, 숙박 우선 예약, 식음 및 액티비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이섬 측은 자연 환경 속에서 숙박과 식사, 산책을 결합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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