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64억 투입 맨홀 안전시설 설치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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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64억 투입 맨홀 안전시설 설치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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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여개 맨홀 안전그물 설치 시민 생명 보호 강화
14개 권역 분할 공사로 우기 전 신속 설치 완료 추진
집중호우 대비 통행 불편 최소화 현장 안전관리 강화
AI생성이미지/김국진기자
AI생성이미지/김국진기자

기습 폭우로 인한 맨홀 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양산시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 안전망 구축에 나서며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이탈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64억 원 규모로, 환경부 국비를 포함한 대규모 재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맨홀 사고를 계기로 추진되는 예방 중심의 안전 대책이다. 시는 관내 우·오수 맨홀 1만5,95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해 시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설치되는 시설은 맨홀 뚜껑 하부에 고정형 안전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폭우 시 수압으로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나 물체가 하수도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한다.

양산시는 사업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구역을 14개 권역으로 나눠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권역별로 약 1,100~1,200개의 맨홀을 배정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6개월 내 설치를 완료해 본격적인 우기 전에 안전망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병행된다. 구간별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안전 관리 감독을 철저히 시행해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 예방 중심의 도시 안전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관계자는 “맨홀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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