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소방서가 3월 대전 자동차 공장 화재 참사를 계기로 관내 자동차 부품공장을 대상으로 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화재 예방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20일 대전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입은 대형 화재 사고 이후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주 지역에는 현재 46개소의 자동차 부품공장이 운영 중이며, 일부 시설은 화재 확산 위험이 높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정기 원주소방서장은 4월 17일 문막읍에 위치한 후성정공 문막1공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공장은 외장재가 샌드위치 패널로 구성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 가능성이 있는 시설이다.
점검에서는 전기설비 과부하와 접촉 불량 여부 등 주요 화재 원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질산과 황산 등 위험물 취급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자위소방대 운영 체계와 대피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옥내소화전과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했다.

김정기 서장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특성상 화재 시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다며, 사소한 위험 요인도 방치하지 않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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