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사용 포인트 지급 생활 속 실천 확산
환경영화 워크온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면 확대한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인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해시는 제56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제18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지구의 생일파티’를 콘셉트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 세대가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으로 추진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김해시 SNS를 통해 ‘지구 생일파티 불청객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은 요소를 찾아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김해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25일 연지공원에서 열린다. ‘지구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홍보부스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팝콘 만들기,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 탄소 낚시 체험, 폐현수막 롤링페이퍼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텀블러와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생일 카페’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기후지킴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일정 기준 이상 적립 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를 지키는 10분’ 전국 소등행사가 실시된다.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가정이 함께 참여해 전등을 끄고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탄소 절감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지구를 걷다’ 워크온 챌린지, 탄소중립 바톤터치 릴레이 캠페인, 환경영화 상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도 병행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환경 애니메이션 ‘월-E’를 상영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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