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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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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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창업기업 20개사 선발…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전시회 참가·투자유치 설명회 등 해외 진출 프로그램 본격 추진

한국남부발전이 비수도권 신생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스스로 프로젝트 3기’를 본격 가동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하며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14일 기술력을 갖춘 비수도권 신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스스로 프로젝트 3기’ 참여기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중심 창업 생태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총괄하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여기에 부산 중견기업 DRB동일이 참여해 현지 법인과의 협력 및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지원단이 통역과 계약서 작성 지원을 담당한다. 민·관·학 협력 구조를 통해 현지 진출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비수도권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총 20개사가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사전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비롯해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InnoEX 2026’ 공동관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현지 수출 상담 주선과 투자 유치 설명회 참여, 홍보물 제작, 해외 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진출 지원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서는 참여기업 20개사가 현지 바이어 상담 189건을 진행했고, 총 3,4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5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베트남 스타트업 경진대회 ‘Startup Wheel’ 국제 트랙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 지원을 넘어 실제 계약과 투자로 연결되는 구조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태길 한국남부발전 자원전략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 참여부터 사업 정보 공유, 기술 실증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신생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기업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참여 신청은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남부발전 동반성장플랫폼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향후 선정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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