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우주비행사들)은 고속 대기권 재진입을 통해 열 차폐막의 성능을 시험한 후 낙하산을 이용해 태평양에 착륙했다고 미항공우주국(NASA) 11일 전했다.
NASA의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에 안전하게 착륙,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인류를 달 궤도에 왕복시키는 역사적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승무원들은 10일(현지시간) 지구 대기권을 고속으로 재진입한 후 태평양에 ‘낙하산 착륙’에 성공했다. 구조팀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대기하며 태평양 표준시 오후 5시 7분(GMT 00시 7분)에 도착한 승무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네 명의 우주비행사는 건강 검진을 받은 후 휴스턴에 있는 NASA 존슨 우주센터로 복귀할 예정이다.
NASA 승무원인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크리스티나 코흐(Christina Koch)는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한센(Jeremy Hansen)과 함께 지난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10일간의 우주여행을 시작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 공간까지 진출했다.
그들은 특히 ‘달의 뒷면’(the far side of the moon)을 선회하며 심우주 장비를 시험한 후 10일에 지구로 돌아왔다.
그들의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것이었으며, 그들의 귀환은 수많은 기술적 이정표를 세운 임무의 정점을 찍는 사건이었다.

* 지구에 대한 새로운 관점
아르테미스 2호는 미래 달 탐사 임무, 특히 아폴로 시대 이후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IV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험 비행이었다.
엔지니어들은 오리온 캡슐의 ‘열 차폐막’ 성능은 물론 ‘항법 시스템’과 ‘생명 유지 기술’을 포함한 이번 임무의 핵심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며, 이 모든 것은 인간을 안전하게 더 깊은 우주로 보내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귀환 과정에는 여정 중 가장 어려운 단계 중 하나가 포함됐다. 바로 우주선 주변에 축적되는 극심한 열로 인해 대기권 재진입 중 발생한 짧은 통신 두절 사태였다. 하지만 이번 임무는 기록적인 비행 거리 달성 외에도 여러 역사적인 최초 기록을 세웠다. 빅터 글로버는 달 주위를 돈 최초의 유색인종이 되었고, 크리스티나 코흐는 최초의 여성이 되었으며, 제레미 한센은 최초의 비(非)미국인이 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탐사 도중 승무원들은 달 표면의 특징을 생생하게 기록했으며, 이후 일식과 운석 충돌도 목격했다고 한다.
임무 사령관 와이즈먼은 “우리가 진심으로 바랐던 것은 잠시나마 전 세계가 멈춰 서서 이 행성이 우주에서 매우 특별한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행성’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우리는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주비행사들이 출발한 이후 NASA는 매일 아침 아르테미스 2호에 하루를 시작하는 노래를 보내왔다. 10일에는 라이브의 'Run to the Water'와 잭 브라운 밴드의 컨트리 히트곡 'Free'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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