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중, 연장 끝내기 역전…소년체전 인천 대표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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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중, 연장 끝내기 역전…소년체전 인천 대표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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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천중 꺾고 3년 만에 정상…5월 전국소년체전 본선 진출
동인천중학교 야구부가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3년만에 우수했다.

동인천중학교(교장 구교정) 야구부가 4월 10일 송도LNG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 대표 선발전(15세 이하)’ 결승에서 상인천중학교를 연장 접전 끝에 3대 2로 꺾고 우승하며 인천 대표 자격을 확보했다. 3년 만의 대표 탈환이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치열한 수비와 투수전이 이어진 접전이었다. 정규 7이닝 동안 양 팀은 실책 없이 각각 5안타를 주고받으며 1대 1 균형을 유지했다.

승부는 8회 승부치기에서 갈렸다. 8회초 상인천중이 무사 만루 기회에서 1점을 먼저 얻으며 앞서갔지만, 동인천중은 8회말 공격에서 번트와 스퀴즈 작전을 통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2학년 문지훈이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 선발전 야구대회(15세 이하) 결승전 경기 모습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 선발전 야구대회(15세 이하) 결승전 경기 모습

동인천중은 이번 우승으로 최근 지역 대회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시장기와 중구청장기 대회에 이어 이번 선발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인천 중학 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상인천중과의 맞대결에서도 연승을 이어갔다.

팀의 성과에는 송순석 감독의 선수 운용이 영향을 미쳤다. 주전 선수들의 졸업 이후 전력 공백을 1·2학년 선수 중심으로 재편하고, 경기 상황에 따른 포지션 변화로 대응력을 높였다. 결승전에서도 문지훈을 중견수와 투수로 병행 기용하는 전략이 적중했다.

송순석 감독은 “동계 훈련을 견디며 집중력을 유지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학교와 지도진, 학부모에게 공을 돌렸다.

인천 대표로 선발된 동인천중 야구부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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