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협력 안심학교 조성 학생 안전망 확대
상담 교육 캠페인 병행 지역 중심 예방체계 구축

김해시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교육기관과 연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정신건강 관리와 위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계절적 요인과 사회적 환경 변화로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고위험군 발굴과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와 캠페인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다빈도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위기상담전화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생명존중 안심학교’ 조성을 추진하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와 위기학생 조기 발굴, 전문기관 연계,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현장 중심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그동안 학교와 연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왔다. 마음성장학교 운영과 생명지킴이 교육, 등굣길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과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며 예방 활동의 효과를 높여왔다.
또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자살 유족 및 고위험군 대상 사례관리, 재난 심리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진규 센터장은 “생명존중 문화는 시민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체계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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