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보존·활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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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보존·활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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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유산 기반 정비계획 수립
원형 보존 중심 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 조성 추진
부평구는 지난 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미쓰비시 줄사택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부평구

부평구가 근대 산업유산인 ‘미쓰비시 줄사택’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정비계획 마련에 나섰다.

부평구는 지난 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미쓰비시 줄사택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줄사택은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제강에 동원된 노동자들의 합숙소로 조성된 공간으로, 광복 이후에도 지역 노동자 주거지로 활용되며 근현대 산업사와 생활사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해당 부지는 2024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으며, 건축물 등록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계획에는 원형 보존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방안이 포함됐다.

보고회에는 부구청장과 지역구 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황 조사와 가치 분석, 보존 상태 진단을 토대로 한 정비 구상과 실행계획을 검토했다.

구는 향후 단계별 정비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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