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경쟁력 담은 건의서 함께 제출

인천 연수구가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를 위한 대규모 구민 서명을 대법원에 전달하며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
연수구는 지난 6일 법원행정처에 구민 21만8천여 명의 서명부와 함께 유치 건의서를 제출하고, 해사법원 설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입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서명 전달은 지역사회가 하나로 결집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구는 2월부터 약 40일간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목표 기간보다 앞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해사법원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건의서에는 연수구가 가진 핵심 경쟁력이 담겼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동시에 보유한 입지적 강점, 국제기구와 관련 기관이 집적된 환경, KTX와 GTX 등 광역 교통망, 그리고 국제도시로서의 정주 여건 등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특히 해사·국제상사 분쟁의 특성상 현장 접근성과 글로벌 환경이 중요한 만큼, 연수구가 사법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구는 이번 서명 전달을 계기로 해사법원 유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전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부각해 나갈 계획이다.
연수구청장은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21만 명의 뜻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사법부가 지역의 염원과 객관적인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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