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트·세레니티 등 오일 활용 스트레스·불면·우울 등 통합 관리

경남 양산시 삼덕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특별한 향기 테라피가 펼쳐졌다.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KCCF)와 양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삼덕마을회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아로마테라피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향기 체험을 넘어, 노년기 인지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번 수업에는 노년층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엄선된 네 가지 아로마 오일이 사용됐다. 각 오일은 어르신들이 겪기 쉬운 정서적 문제에 맞춰 다음과 같은 특성으로 소개되었다.
엘리베이트(Elevation): 밝고 부드러운 향으로 기분 전환과 활력 회복 지원
시트러스블리스(Citrus Bliss): 상쾌한 시트러스 향으로 답답함 해소 및 무기력 완화
밸런스(Balance):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 증진
세레니티(Serenity): 편안한 휴식과 숙면 유도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향을 맡으며 후각 자극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로마 활용법을 익혔다.
아로마테라피는 치매의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노년기에 동반되는 스트레스, 불면, 우울, 불안 등을 완화하는 보완적 접근법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마음 건강과 인지건강을 동시에 돌보는 통합적 관점에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고 한결 편안해지는 기분”이라며 “잠이 잘 오지 않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오늘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끈 KCCF 소장 나병욱 교수는 “노년기 치매예방은 기억력 관리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 요인을 함께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교수는 “아로마테라피는 어르신들이 향기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점검하고 안정을 찾는 데 매우 실천적인 도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삼덕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실무적인 치매예방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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