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길고양이 관리 강화 중성화 910마리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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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길고양이 관리 강화 중성화 910마리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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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천만원 투입 집단서식지·민원지역 중심 추진
포획·수술·방사 방식으로 번식 억제 효과 기대
사람과 동물 공존 도시환경 조성 위한 정책 강화
길고양이 관리 강화 중성화 910마리 확대 시행
길냥이 이미지/김국진기자
길냥이 이미지/김국진기자

김해시가 도심 내 길고양이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개체 관리를 위해 중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김해시는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번식 억제를 통해 개체 수를 조절하고, 울음·싸움·악취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TNR 사업은 포획(Trap)–중성화 수술(Neuter)–방사(Return)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도적인 관리 방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김해시는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3,049마리에 대한 수술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총 1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91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길고양이 5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집단서식지와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지정된 동물병원 7곳과 포획업체가 협력해 구역별로 순차 진행된다. 포획된 개체는 수술 후 암컷은 72시간, 수컷은 24시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기존 서식지로 방사된다.

김해시는 사업 과정에서 안전한 포획과 신속한 이송 등 관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동물 복지와 시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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