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 농가 대상 사료비 및 외상대금 상환 활용 가능
국제유가·사료값 상승 대응 농가 경영 안정 기대

사료 가격 급등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해시가 98억 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에 나섰다. 저금리 금융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축산 기반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25일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사료구매자금 98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총 64개 농가로, 소 사육농가 51곳, 돼지 사육농가 12곳, 말 사육농가 1곳이 포함됐다.
융자 조건은 연 1.8% 저금리에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으로, 농가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뿐 아니라 기존 외상 사료대금 상환에도 활용할 수 있어 단기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농가는 지역 농·축협을 통해 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7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배정된 자금은 회수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대외 경제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융자 지원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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