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휴머노이드 적용 현장 중심 자동화 성과
뿌리기업 제조로봇 보급사업 공정 혁신 효과 확인
AI 비전·용접 자동화 등 맞춤형 로봇 시스템 구축

김해시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맞춤형 제조로봇 도입을 통해 뿌리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제조 혁신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김해시는 ‘2025년도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공정연구 및 보급사업’이 2월 마무리된 이후, 지난 18일 참여 기업인 아신유니텍㈜을 방문해 공정 자동화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과보고회 후속 조치로, 실제 생산 현장에서의 적용 효과와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경남도와 시군이 협력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해 온 대표적인 제조 혁신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약 18억 원 규모로 추진됐다. 김해에서는 4개 기업이 선정돼 핵심 공정 자동화를 구축했다.
특히 아신유니텍은 경남 최초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라인에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절삭 가공 후 세척 부품을 자동 이송하는 시스템으로, 인간과 유사한 보행과 양팔 동작, 비전센싱 기술을 결합해 반복 작업을 대체하며 공정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영보산업은 강관말뚝 용접 공정을 자동화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작업을 완전 전환했으며, 이코리아산업은 AI 비전 기반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정밀 조립과 불량 검출 기능을 강화했다. 대원공업 역시 자동 적재·세척 공정과 정밀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들 기업은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약 45% 향상, 불량률 약 47% 감소, 작업 환경 전면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이 줄어들면서 산업재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공정 연구와 현장 실증, 맞춤형 보급까지 연계된 통합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 공정 표준화와 추가 자동화 확산 기반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제조 혁신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로봇 기반 제조 지원을 확대해 지능형 제조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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