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진 주말, 의왕의 오래된 길 위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지역의 시간과 이야기를 따라가는 ‘살아있는 역사 체험’이었다.
의왕시는 지난 21일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2026 해설 따라 떠나는 왕림마을 옛길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과 이동수 문화원장을 비롯해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해 김유 묘역과 김인백 선생 묘, 김우증 선생 신도비, 청평사를 거쳐 백운사 주차장까지 약 4km 구간을 걸었다.
특히 구간마다 배치된 3명의 전문 역사해설사가 동행하며 유적에 얽힌 배경과 설화를 설명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이해하는 탐방’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행사가 선조들의 흔적을 되짚고 지역의 뿌리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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