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복지’ 의미 되새겨…생태계 복원·하천 정화 활동 확대
500여 명 참여 속 물환경 보전 의식 확산

김해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화포천 일원에서 대규모 시민 참여형 수질 정화 활동을 펼치며 ‘물 복지 도시’ 구현에 본격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과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물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했다. 시민과 행정, 정치권이 함께 참여한 실천형 환경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해시는 22일 화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4회 세계 물의 날 기념 ‘EM 흙공 던지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올해는 ‘물과 양성평등(Water and Gender)’을 국제 주제로, 국내에서는 ‘모두를 이롭게, 세상을 품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장을 비롯해 자연보호연맹 등 환경단체, 한림면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현장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유용 미생물(EM) 발효액과 황토를 혼합해 만든 EM 흙공 1,000여 개를 화포천에 투척하며 수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

EM 흙공은 하천 바닥의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수질 정화와 생태계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진행된 플로깅 활동에서는 하천 주변과 수변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수중과 육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정화 작업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물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실천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화포천을 비롯한 지역 하천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물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화포천 유입 오염원을 상시 관리하는 비점오염원 통합관리 시범사업과 서낙동강·화포천 유역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조만강·주천강 등 주요 하천 생태 복원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간 330톤 규모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오염원 차단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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