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법원 반드시 제물포로”…인천 동구,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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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법원 반드시 제물포로”…인천 동구,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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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해사사건 집중…입지 경쟁력 부각
법조·금융 산업 유입 기대…원도심 부활 ‘승부수’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 / 인천 동구

인천 동구가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여론 결집에 나섰다.

동구는 지난 18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법원 유치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 향후 전략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동구·중구 내륙 통합)’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해사법원 유치를 강조하고, 범구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물포구는 인천항 배후 지역이자 수도권 관문으로, 해사사건이 집중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 설치 시 로펌과 선사 등 관련 업계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는 해사법원 유치가 단순한 사법기관 설치를 넘어 지역 경제 구조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조 인력 유입과 함께 컨설팅, 금융, 보험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동반 성장하면서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동구는 지난해부터 유치 활동을 본격화해왔다. 10월 유치 토론회를 시작으로 1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약 2만8천 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중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유치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렸으며, 3월에는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11개 동을 순회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산시키며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해사법원 유치는 제물포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해양 법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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